안녕하세요, 여러분!
현재 교환학생으로 유럽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 유럽은 장소마다 담고 있는 내용이 정~말 많아서 알면 알수록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피렌체를 여행하며 정리했던 내용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피렌체의 핵심, 두오모 쿠폴라(돔)

 

피렌체를 대표하는 건축물은 단연 두오모입니다. 두오모는 피렌체 대성당으로, 브루넬레스키의 설계로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놀랍게도 브루넬레스키의 첫 건축이었다고 합니다.

두오모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려면, 종탑에 올라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탑에서는 피렌체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매우 많아 힘들 수도 있지먼 피렌체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피렌체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두번째 피에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피에타는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으로 아마 모르는 분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되어요. 통합권을 구매하신다면 피에타는 꼭 보길 추천드립니다.


두오모의 설계자, 브루넬레스키


브루넬레스키는 이탈리아의 건축가로, 르네상스 건축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건축 양식의 유행이 변화함에 따라 방치되어 있던 두오모의 돔을 설계하였고, 고딕 양식의 건축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습니다.

브루넬레스키는 두오모의 돔을 설계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돔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돔 내부에 격자를 설치하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놀랍게도 브루넬레스키는 두오모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자 달걀의 내막효과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제가 참고한 동영상 첨부하겠습니다 ㅎㅎ 이 영상을 몇 년 전에 봤었는데, 티비 속에서 봤던 곳에 제가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했었답니다😉

https://youtu.be/-X7TIgulG3I?si=qUbf_4XbFcE5Bvtq


https://youtu.be/xmWaXtVoWTc?si=GyzXZcmBa4zrQ6Mn

 

조반니 세례당, 르네상스 건축의 시작

두오모와 함께 피렌체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조반니 세례당도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조반니 세례당은 브루넬레스키의 스승인 조토가 설계한 건축물로, 르네상스 건축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반니 세례당에는 3개의 청동문이 있는데, ‘천국의 문’이 가장 유명합니다. 실제 세례당에 있는 문은 복제품이고, 원본은 오페라 박물관에 있으니 방문하게 된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저는 이 티스토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한 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hangamja.tistory.com/m/1375

 

[피렌체]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

트라토리아 자자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산 조반니 세례당을 구경하기 위해 두오모 광장으로 걸어가다 보니 산 로렌초 성당을 또 지나갑니다. 산 로렌초 성당과 두오모 광장은 멀지 않아

hangamja.tistory.com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명불허전 <비너스의 탄생>도 너무 좋았지만 저는 보티첼리의 <봄> 작품이 제일 좋았어요! 실제로 보니 그림이 주는 힘과 색감은 물론, 하나하나 해석하면서 보니 그림에 담겨 있는 내용도 풍부했어요😌 작품을 이해하고자 찾아본 블로그 링크도 첨부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olbom/221719799219

 

산드로 보티첼리 〈봄〉,우피치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45~1510) 〈봄〉은 ‘위대한 자 로렌초’의 조카인 로렌초 디 피...

blog.naver.com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베네치아를 여행하면서 새롭게 공부한 것 + 미리 알아두면 훨씬 깊이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겠다 싶은 내용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마르코 폴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마르코 폴로입니다. 마르코 폴로는 13세기 베네치아의 상인으로, 그의 여행기는 유럽에 동양에 대한 정보를 처음으로 소개한 <동방견문록>의 저자로 유명합니다.

마르코 폴로는 1271년부터 24년 동안 아시아를 여행하며 중국, 몽골, 티베트, 인도 등 여러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여행기를 통해 유럽에 동양의 문물과 풍습에 대한 지식을 전파했습니다.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는 13세기 아시아에 대한 가장 중요한 기록으로 여겨지며, 유럽의 동양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베네치아 공항 이름이 "산 마르코 폴로 공항"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

탄식의 다리와 카사노바


베네치아에는 탄식의 다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베네치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분명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다리는 도제 궁전과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로, 16세기에 지어졌습니다. 다리의 이름은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끌려가면 다시 나오지 못 할 것을 직감하고 탄식하는 소리를 냈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카사노바라는 인물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카사노바는 18세기 베네치아의 귀족으로,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많은 여성을 유혹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도 바람둥이를 카사노바라고 지칭하곤 하잖아요?̊̈

그는 1755년 도박 빚을 갚지 못해 도제 궁전에 투옥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탈옥을 시도하다가 발각되어 탄식의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탄식의 다리에는 카사노바가 여성 교도관을 유혹해 탈옥에 성공했고, 현재까지도 이 감옥의 유일한 탈옥수가 카사노바라는는 전설이 있습니다.

카사노바의 탈옥 이야기는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탄식의 다리는 카사노바와 관련된 전설을 통해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르코 성당


성 마르코 성당은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성 마르코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성 마르코는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으로, 마가복음을 집필한 성인입니다. 성 마르코는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으로, 그의 유해는 1204년 제4차 십자군 원정 때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성 마르코의 유해가 베네치아로 옮겨진 것은 베네치아의 역사에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베네치아는 성 마르코의 유해를 통해 종교적 권위를 얻었고, 이는 베네치아의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네치아에선 4월 25일에는 San Marco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사자


성 마르코 성인은 사자와 관련된 상징으로 많이 표현됩니다. 이는 성 마르코가 사자를 타고 복음을 전파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성 마르코 성당의 종탑에는 사자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베네치아의 국기에는 사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도시 곳곳에 (날개 달린) 사자 동상이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

다음은 제가 베네치아에 대해 알아보면서 참고했던 유튜브 영상입니다 !̆̈ (문화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요!̆̈)

https://youtu.be/yb24cbIyIh4?si=XMUR3I4sAdSBL8DD


https://youtu.be/47S_Ul5x48E?si=hlG4a0ijLuuE6xpF


https://youtu.be/yysVNkL-o38?si=AobDTjFK6En_QmQi


제 최애 도시였던 베네치아!̆̈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